롯데百 전점에 '어린이 오케스트라 캐럴' 흐른다

      2023.11.28 19:02   수정 : 2023.11.28 19:02기사원문
롯데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한 캐럴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2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키즈 오케스트라를 결성한 가운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캐럴을 준비했다.

부산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민형 지휘자가 전체 교육과 지휘를 맡은 가운데,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곡의 경우, 이민형 지휘자의 권유로 중학교 1학년인 윤세린 단원이 오케스트라 전체를 이끌고 음악을 만들어간다.

아이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연주한 순수한 캐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평가다.

키즈 오케스트라 1기의 캐럴 음원은 12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전점에서 매일 오후 2시, 4시, 7시에 송출된다.
세 곡 모두 가사가 없고 비교적 잔잔한 템포의 클래식 캐롤로, 고객들이 백화점에 머무는 동안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국내외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언제든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번에도 캐럴 음원 관련 수익금 전액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할 계획이다.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응원하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캐럴을 감상한 후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똔뚜 피규어', '동화책+에코백 세트' 등 올해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테마인 'My Dearest Wish' 전용 굿즈들을 증정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캐럴 녹음을 위해 매주 진행한 연습에도 평균 출석률이 90%가 넘을 정도로 단원들이 모두 열정적이었다"며 "키즈 오케스트라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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