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우정을 담은 '르네상스' 와인 선보인다
2023.11.30 14:51
수정 : 2023.11.30 14:51기사원문
'르네상스'는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와이너리로 아픈 소유주 스테판 마르샹을 돕기 위해 친구인 플루리에 형제가 포도밭을 재건하며 2015년에 빛을 보기 시작한 와이너리이다. 플루리에 형제는 포도나무를 뿌리째 뽑아 다시 심으며 포도밭을 재정비하고 와인 양조 방식을 바꾸며 와이너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현재 화이트와인 3만2000병, 레드와인 3000병, 로제 와인 1000병 등 연간 총 3만5000병만 생산하는 소규모 와이너리로 포도밭은 소비뇽블랑과 피노누아 품종으로 구성했다.
하이트진로가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은 '상세르 레 마른', '상세르 꼬뜨 드 레뻬', '상세르 마지 데 까이요뜨', '상세르퓨어' 등 총 4종이며 모두 소비뇽 블랑 품종 100%로 만든 싱글빈야드 화이트와인이다.
르네상스의 대표 와인인 '상세르 레 마른'은 평균 수령 30년 이상인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해 12~15개월 500L 오크배럴에서 숙성해 만든 와인이다. 깊은 금빛 색상을 띠고 바닐라와 아카시아 꽃과 버터향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다. 랍스터 등 생선 요리와 잘 어울린다.
'상세르 꼬뜨 드 레뻬'는 평균 수령 50년 이상인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한 와인이다. 다양한 꽃 풍미와 암석에서 느껴지는 미네랄리티가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