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스트리트파트너스, 파트너 겸 CFO에 마이클 컬랜더 임명

      2023.11.30 14:55   수정 : 2023.11.30 14: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Adams Street Partners)가 마이클 컬랜더(Michael Kurlander)(사진) 쎄를 파트너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했다.

11월 30일 아담스스트리트파트너스에 따르면 마이클 컬랜더 신임 CFO는 2024년 1월 3일자에 회사 집행위원회 일원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제프 디엘(Jeff Diehl) 매니징 파트너 겸 투자 대표에게 업무를 보고한다.

제프 디엘 매니징 파트너는 "마이클 CFO가 민간기업과 공기업에서 쌓아온 경험은 아담스스트리트의 사업과 상품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예리한 지성과 성실함, 그리고 전문성에 대한 열정을 독려하는 아담스스트리트의 조직 문화와도 잘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컬랜더 신임 파트너 겸 CFO도 "세계적인 명성에 더해 뛰어난 성장성이 점쳐지는 아담스스트리트에서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뛰어난 역량을 갖춘 파트너 및 동료들과 협력해 계속해서 아담스스트리트가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클 CFO는 아담스스트리트에 합류하기까지 총 25년의 경력을 쌓았으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에서 17년간 근무하며 재무 및 운영 분야에서 다양한 리더급 직책을 맡았었다.


골드만삭스에서는 재무 및 규제 의무를 관리하는 컨트롤 그룹(Controller group)에서 시작해 유동성, 자금, 자본 및 재무 자원 배분을 관리하는 기업재무(Corporate Treasury) 부문으로 이동한 바 있다. 자금 및 유동성 부문 총괄 책임을 맡았었으며, 재직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유동성 및 규제 관련 문제를 처리하는 데 기여했다고 알려졌다. 이어 글로벌 운영 부서의 최고 재무 책임자 및 최고 운영 책임자를 역임했다. 골드만삭스에서 맡은 마지막 직책은 골드만삭스의 미국 은행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였다.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명망 높은 글로벌 헤지펀드 중 하나인 시타델(Citadel)에서 4년간 재직하며 글로벌 재무 담당 부대표를 맡아 헤지펀드와 시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 소비자의 신용 대출을 지원하는 상장 핀테크 기업이자 미국 최대의 개인 대출 유동화 증권 발행사인 파가야 테크놀로지(Pagaya Technologies)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한편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5개 대륙 3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세계적인 사모펀드 운용사다.
1972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했으며, 프라이머리 및 세컨더리 사모펀드 투자, 공동투자, 사모채권 투자, 성장주식 직접투자 등을 비롯한 부문에서 총 520억 달러(약 67조 6000억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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