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장동민, 여친과 딸 위해 폭풍 쇼핑? 시드니서도 빛난 사랑꾼 면모
2023.11.30 15:25
수정 : 2023.11.30 15:25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독박투어' 김준호와 장동민이 호주 마켓 투어 중 사랑꾼 면모를 자랑한다.
오는 12월2일 오후 8시20분 방송되는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17회에서는 '독박즈' 김대희와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호주 여행 둘째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독박즈'는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 뷰를 품은 동물원식 호텔에 숙소를 잡았다.
그런데 이때 나무에 매달린 코알라와 마주쳐 모두가 화들짝 놀란다. 코알라의 귀여운 자태에 '하트눈'이 된 '독박즈'는 "코알라 처음 보는데 너무 귀엽다"고 감탄한다.
이후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든 이들은 다음 날 아침, 시드니의 대표 로컬 마켓인 '록스마켓'으로 향한다. 주말마다 열리는 록스마켓에 도착한 '독박즈'는 다양한 노점상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특히 김준호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여기서 수제비누 하나씩 다 산다던데?"라며 예쁜 비누 한 박스를 골라 '사랑꾼' 면모를 보인다.
이어 장동민 역시, 내년 태어날 아기 옷을 사기 위해 바삐 움직인다. 이를 본 홍인규는 "동민이 형이 이런 데서 뭐 안 사는데 아기 옷은 열심히 산다"며 장동민의 넘치는 '부성애'에 놀라워 한다. 그러나 얼마 뒤, 장동민은 아기 옷 가격을 확인하더니 "이거 비싸서 (아내한테) 혼날 것 같은데"라고 걱정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김대희는 "우리 여기서 우정반지 사자"고 돌발 제안한다. 이에 홍인규는 "우리 5벤져스잖아"라며 맞장구친다. 잠시 후 '독박즈'는 각자 원하는 색깔의 스톤 반지를 골라 착용하는데, 김준호는 "사실 이게 6개가 모여야 완전체가 되는 것"이라며 '소울 스톤'을 하나 더 사자"고 우겨 '쇼핑비 독박자'인 장동민의 짜증을 유발한다.
즐거운 쇼핑을 마친 뒤 이들은 잠시 커피 타임을 갖기로 한다. 이에 유세윤과 홍인유가 커피를 사러 가는데, 장동민은 두 사람이 오지 않자 슬슬 궁시렁 거린다. 이에 김준호는 "호주는 여유의 나라인데 너무 급하게 굴지 말자"고 다독이지만, 얼마 못가 "이 XX 같은 것들이 왜 안와!"라고 분노해 폭소를 자아낸다.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이날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