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 재활치료 개선"..중앙대병원, 휴로틱스와 MOU 체결

      2023.12.01 14:51   수정 : 2023.12.01 14: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앙대병원이 지난 11월 30일 웨어러블 로봇 슈트 전문 기업 휴로틱스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전했다.

중앙대병원과 휴로틱스는 △양 기관의 전문 연구 교류 및 연구결과물 도출, 국제적 논문결과 등으로의 출판 △신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연구 지원 △국책 R&D과제 등 공동사업 발굴 및 지원 △모든 기관의 공통사업 및 상호 간 사업의 홍보에 필요한 정보 공유 △기타 업무 연계 및 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인적 자원과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활용해 상호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휴로틱스는 중앙대학교 기계공학부 이기욱 교수의 재활 로봇 연구실을 기반으로 한 교수·학생 공동 창업 기업이다.

생체역학적 이해와 로봇 슈트 핵심 기술을 결합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으며, 최근 사용자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H-Flex’로 CES 2024에서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은 “휴로틱스의 우수한 기술력이 임상 현장에 적용돼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재활 의료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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