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출 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 “지역·이념 넘어 정책 대결해야”

      2023.12.01 15:06   수정 : 2023.12.01 15: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사덕 전 부의장의 정무장관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박미출 시인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부산 북구·강서구(을)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박 출마예정자느 1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30여년의 치졸한 지역 대결 정치와 야비하고 악질적인 색깔 정치 논쟁 시대를 종식해야 한다”면서 “다가오는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부터는 지역도 이념도 아닌 정당한 정책 대결과 분명한 인물 경쟁의 선거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표적인 부산지역 현안 중 하나로 가덕도신공항을 언급하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한 마디로 대국민 사기 쇼이며 이미 선점해 놓은 부동산 투기꾼들의 각축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면서 “강서구민과 부산시민 절대 다수의 삶과는 직접적인 인과 관계가 없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정치인들을 위해 정치인들이 만들어낸 저급하고 간사한 선거용 이슈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기득권 누리고 즐기기에 바쁜 국회의원들에게 제발 잠시만이라도 국민과 나라 걱정 좀 진정성 있게 해주기를 권해본다”면서 “국회의원직은 군림하며 누리는 권좌가 아니라 성실하게 일해야 하는 막중한 나라 일꾼의 자리임을 명심해야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963년생 △강서구 출생 △삼광초등학교 △가락중(전학) 낙동중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대학원 졸업 △정무장관(홍사덕) 비서실장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제15기) 통일 강사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총학생회장 △사)부산광역시곰두리봉사회 후원회장 △사)부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자문위원, 후원회 이사 △사)시각장애인가족협회 후원회장 △서울경찰청, 경남경찰청 강사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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