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예의 바른 사람이 좋다"…임원희 깨알 어필

      2023.12.04 07:00   수정 : 2023.12.04 07:00기사원문
SBS 미운우리새끼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임원희가 송가인에게 관심을 보였다.

지난 3일 오후 9시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송가인, 김희철, 김종국이 임원희 집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는 자신을 신경 써주는 송가인에게 관심을 표했다.

나란히 요리하는 임원희와 송가인을 보며 김희철은 "둘이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둘을 엮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러지 말라", "임원희 설렌다"며 김희철을 나무랐다.
김종국은 "아버지와 딸 같고 좋다"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김희철은 대뜸 송가인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송가인은 "예의 바른 사람이요"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임원희는 "저 예의 바르죠?", "저는 저보다 스무살 어린 사람한테도 존댓말을 쓴다"며 자신을 어필했다. 임원희의 모습을 지켜보던 신동엽은 "그런 말 하는 것 자체가 예의가 없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송가인은 "근데 왜 예의 없는 사람을 싫어하냐"는 임원희의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임원희에게 만들던 고둥 무침을 먹여주며 "맛있냐"고 물었다. 이에 패널들은 "오늘 원희씨 잠 못잔다"며 임원희를 놀렸다.

이어 김희철은 송가인에게 "이상형 얘기했을 때 허벅지 튼실한 남자 애기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임원희는 허벅지에 힘을 줬고 김희철은 이를 놓치지 않고 "너무 다리에 힘주고 있는 거 아니냐"며 그를 놀렸다. 송가인은 곁눈질로 임원희의 다리를 보고 "그냥 보통 일반 허벅지"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에 김희철은 허벅지를 걷어올리고 "어떠냐"고 물었다.
송가인은 "남자가 하얀 거 진짜 싫다"며 질색을 했다. "튼실하지 않냐"는 김희철에 질문에 "세상에, 털도 없다"며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민망하다며 자신있게 걷어올린 바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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