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의지' 주제 사서추천도서 12권 발표"
2023.12.04 13:57
수정 : 2023.12.04 13: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마지막 사서 추천 도서 12권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서 추천 도서에는 '의지'를 주제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데 도움이 되는 도서로 선정됐다.
문학 분야에서는 장류진 작가의 '연수'와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가 이름을 올렸다.
자연과학 분야 추천 도서인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와 '운동의 진실과 기쁨'은 일상생활에서 의지적 실천이 필요한 식습관과 운동에 대해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다지고 삶의 작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책이다.
이 외에 인문예술 분야에서는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서평가의 독서법'이,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플레이밍 사회', '지금 우리가 바꾼다'가 선정됐다.
신용식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서비스과장은 "이번 사서추천도서를 통해 2023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2024년 새로운 의지와 함께 작지만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