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내년에 마흔, 인간 신민아의 정신·몸 건강하도록 살필 것"
2023.12.04 12:18
수정 : 2023.12.04 12:18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신민아가 마흔을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신민아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마흔이 되는 감회를 묻는 질문에 "건강했으면 좋겠다, 정신과 몸이 건강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1984년생인 신민아는 내년에 마흔 살이 된다.
이어 신민아는 "연기 열정이 많았다고 했는데 인간 신민아도 건강하고 잘 살아야 내가 좋아하는 일도 밸런스를 잘 맞출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나는 이렇게 내가 하고 있는직업을 좋아하는 게 내게 건강할 거 같아서 본능적으로 더 (좋아하는 감정을)느낀다, 재밌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이 없을 때 일을 쉬더라도, 재밌게 잘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 40대는 그래야겠다는 생각이다, 나를 더 살펴야겠다"고 덧붙였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의 이야기를 다룬 힐링 판타지 영화다. 김해숙이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 역을, 신민아가 극중 시골집으로 돌아온 딸 진주 역을 맡았다. 더불어 강기영이 복자의 특별한 휴가를 돕는 가이드, 황보라가 진주의 둘도 없는 단짝 미진을 연기했다.
한편 '3일의 휴가'는 오는 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