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라남도, 지방공공기관 혁신 최우수 지자체 선정

      2023.12.05 12:00   수정 : 2023.12.05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와 전라남도가 지방공공기관 혁신과 관련해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각 9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는 5일 지방공공기관 혁신 구조개혁의 성과가 높은 우수지자체 20곳을 선정하고 총 10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수지자체는 △국가시책 참여도 △계획 적정성 △이행도 △효과성의 평가지표와 외부 심사위원 등의 평가를 거쳐 광역지자체 8개, 기초지자체 12개가 선정됐다.



광역부문 우수 자치단체로는 대전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돼 6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으며, 장려 부문 지자체로 선정된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경상남도, 강원특별자치도는 4억 5000만 원씩을 지원받는다.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12개 지자체 중 경기도 김포시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최우수단체에 선정도 각 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기초 우수지자체로는 경상남도 밀양시, 인천광역시 남동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선정돼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장려 부분 기초지자체로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성동구, 경기도 양주시·용인시, 충청남도 천안시·당진시는 2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행안부는 지난해 9월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수립·배포한 후, 지자체들은 지역맞춤형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을 위한 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오고 있다.


지방공공기관 혁신 구조개혁은 기관 통폐합·협업 등 유사·중복 기능조정과 민간위탁 등 민간경합사업 정비로 구성되며 현재 106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89)에서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앞으로도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이 혁신에 관심을 갖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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