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여성플라자’ 건립 맞손

      2023.12.05 11:09   수정 : 2023.12.05 11: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노후된 부산여성회관 재건축을 위해 부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는 5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부산여성플라자(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여성계의 숙원사업인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이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위탁개발 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시와 상호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을 대표해 박형준 부산시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부산여성플라자 위탁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체결로 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적극 이행하고 공사는 행정절차 이행 과정에서 개발사업 자문과 필요 자료를 제공하는데 합의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을 위해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효율적 이행을 위해 기관 간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819억원을 투입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여성역량 개발공간, 여성·가족 휴식공간, 부산여성의 역사공간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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