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호 메리츠 회장, 한국기업거버넌스 경제계 대상
2023.12.05 15:33
수정 : 2023.12.05 16: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제2회 한국기업거버넌스대상 경제계 대상 수상자로 5일 선정됐다.
이날 KCGI와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조 회장을 경제계 대상으로 수상했다. 대리 수상자는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다.
김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를 계기로 사회와 기업, 그리고 거버넌스 풍토가 바뀌기를 희망한다”며 “모든 주주환원 행보의 바닥에는 함께 웃자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2011년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이 됐다. 전문경영인에게 전권을 일임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에는 지주회사와 자회사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통해 이중 상장된 자회사들을 지주회사의 완전자회사로 만들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