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펠, 환기시스템 기증…선행 계속 이어간다
2023.12.06 11:00
수정 : 2023.12.06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이 서울 사회공헌대전에서 동행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힘펠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노인복지시설 외 10곳에 환기시스템을 기증했고, 내년도에도 환기시스템을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6일 힘펠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실내공기질관리법이 제정돼 요양원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환기설비 제품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힘펠의 환기시스템 기증은 힘펠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에너지취약계층 및 미세먼지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실시됐다.
힘펠이 기증한 환기시스템은 휴벤S로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하며 미세먼지를 99.96% 이상 차단하고, 최대 풍량으로 작동 시 사용 10분 전후로 실내 공기 중에 부유하는 비말의 98%를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휴벤S는 로비, 복도, 거실 등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설치돼 실내 공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힘펠 관계자는 "실내 활동을 주로 하는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기증을 결정했다"며 "내년에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끊임 없이 지원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