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 플레이리스트 미리 보고 듣고 고르는 ‘무드’ 서비스 오픈
2023.12.06 20:38
수정 : 2023.12.06 20:38기사원문
플로가 음악의 분위기에 맞는 영상과 함께 빠르고 간편하게 플레이리스트를 고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플로는 6일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들이 보다 쉽게 본인 취향에 맞는 장르, 음색,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를 영상과 함께 짧게 미리 들어보고 고를 수 있는 ‘무드(Moood:)’ 서비스 신설 등 앱 7.6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드’는 상하 스와이프를 통해 음악을 바로 들으며 내 무드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고를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플레이리스트에 어울리는 풀 타입 이미지나 영상과 함께 음악의 첫 소절이 자동 재생된다.
‘무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플레이리스트의 재생 길이는 최소 1시간에서 최대 3시간으로, 사용자들이 분위기에 맞는 배경음악을 골라 충분히 틀어놓을 수 있도록 설정해 중도에 다시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또한 이용자 상황이나 기분에 맞춘 풍부한 수의 플레이리스트를 신규로 업데이트해 내 취향과 무드에 꼭 맞는 음악을 디깅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플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모델 기반 음악 추천 기술을 접목해 콘텐츠를 확대하고 사용자 반응에 따라 집이나 차 안 등 공간의 무드에 적합한 영상과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플로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커버곡 재생 화면 내에 ‘원곡 보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용자들이 커버곡을 듣다 원곡이 궁금할 땐 플레이어에 있는 ‘원곡 보기’ 버튼을 눌러 원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유보금 CPO는 “무드 서비스는 TPO나 기분에 따라 음악을 감상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테스트에서 플레이리스트 몰입도와 서비스 세련미 측면 모두 호평을 받았다”며 “고객의 음악 감상 취향과 패턴 세그먼트별로 가장 가볍고 편하게 음악을 디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