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정호영, 김병현에 지면 가게 접어야"…스타 셰프 대항전 이목 집중
2023.12.08 11:31
수정 : 2023.12.08 11: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스타 셰프' 정호영과 '버거킴' 김병현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스타 셰프 대항전을 펼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 235회 에서는 이화여대 상권을 살리기 위해 두 팔 걷어붙인 정호영과 김병현이 스타 셰프 대항전을 치른다.
이날 방송에서 두 셰프는 250인분 한정 판매할 주메뉴로 겨울철 별미로 사랑받는 우동과 육즙이 팡팡 터지는 햄버거를 준비한다.
팝업 레스토랑 오픈과 동시에 두 셰프는 예상보다 많은 손님들에게 긴장한다. 특히 추운 날씨로 손님들이 우동을 찾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첫 손님부터 햄버거를 주문해 정호영을 당황하게 한다. 무엇보다 주문과 동시에 패티를 굽고 손님에게 건네지기까지 겨우 5분이 소요되는 스피디한 햄버거와 달리 정호영의 우동은 면 삶는 시간만 무려 12분이 걸리고 만다.
급기야 정호영이 오랜 시간 방치된 면을 과감히 쓰레기통에 버리는 행동으로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정호영이 "면을 삶고 7~8분이 지나면 버린다"며 "손님들이 제 이름을 보고 먹으러 오시는데 그분들께 면이 불어난 우동을 대접할 수 없다"고 본인의 요리 철칙을 밝히자, '깐족 마왕' 전현무마저 "마인드 멋지다"고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김병현이 햄버거 주문 폭주 속 주문서 실수를 이어가자 "정신을 뺐네"라며 안타까워하고, 정호영은 즉석 먹방쇼까지 펼치며 사력을 다한다. 과연 두 셰프 중 최대 판매 승자는 누가될지, '지역 상권 살리기' 스타 셰프 대항전의 결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사당귀'는 이날 오후 4시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