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김상중, 조선 최고 명재상 변신…부드러운 카리스마
2023.12.08 14:16
수정 : 2023.12.08 14:16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밤에 피는 꽃' 김상중의 강렬한 무게감이 담긴 모습이 공개됐다.
8일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명인/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측은 극 중 석지성 역을 맡은 김상중의 온화하면서도 위엄이 묻어나는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분)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완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김상중은 극 중 조선 최고의 명재상이란 칭송을 받고 있는 좌의정 석지성 역으로 분한다. 현명하고 온화한 성품의 석지성은 조정의 기틀을 탄탄하게 다져나가는데 일조하며 왕과 함께 정권을 이끌어간다. 또한 그는 명분과 대의를 위한 굳건한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진취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석지성 역에 완벽하게 녹아든 김상중의 모습이 다채롭게 담겨 있다. 옅은 미소와 함께 표정만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김상중의 카리스마가 숨을 멎게 만든다.
특히 '밤에 피는 꽃'에서 여화의 시아버지로 등장하는 김상중은 이하늬와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라, 두 사람이 선보일 최상의 연기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극 중 석지성은 뜻하지 않은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가져다주는 인물로 극을 쥐락펴락한다"라며 "그가 어떤 키를 쥐고 극을 이끌어나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밤에 피는 꽃'은 오는 2024년 1월12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