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이상엽 "'맛잘알' 예비신부와 맛집 찾아다녀"
2023.12.08 15:19
수정 : 2023.12.08 15:1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편스토랑' 이상엽이 자신만의 순대국 맛집 리스트와 순댓국 레시피를 공개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상엽의 순댓국 레시피가 공개된다. 이상엽은 소문난 맛집 콜렉터. 뭐 하나에 빠지면 그것만 도장 깨기 하듯 섭렵한다는 이상엽은 돈가스, 짜장면, 짬뽕 등을 맛집 수준으로 집에서 요리해 먹는 모습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상엽은 순댓국이 당긴다며 "순댓국 너무 좋아한다, 일주일에 세 번씩 먹어도 안 질린다, 나는 '순미남'(순대에 미친 남자)"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이어 이상엽은 자신의 휴대전화 속 순댓국 맛집 폴더를 공개했다. 폴더 안에는 그동안 이상엽이 섭렵한 전국 순댓국 맛집의 사진들이 가득했다.
이상엽은 "(예비신부가) 워낙 '맛잘알'이라 함께 맛있는 것들을 찾아다니며 먹다 보니,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지고, 관심이 넓어지며 그렇게 점점 맛집 폴더가 성장했다"고 말했다. 예비신부 덕에 맛집 콜렉터가 됐다며 수줍게 고백하는 사랑꾼 이상엽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고.
그렇게 순댓국에 진심인 남자 이상엽은 급하게 슈퍼에서 몇 가지 재료를 사와 요리를 시작했다. 그리고 단순한 재료로 5분 만에 맛집의 풍미를 재현한 순댓국을 만들었다. "맛집 순댓국의 깊이가 집에서 가능하다고?"라며 모두가 놀란 가운데 이상엽은 자신만의 다양한 꿀팁으로 비주얼, 맛 모두 완벽한 순댓국을 완성했다고.
특히 순댓국의 맛의 한끝을 잡아준 이상엽만의 비밀 양념장인 '버터빨간장'은 역대급 만능 양념장에 등극했다고. 스페셜 MC로 '편스토랑'을 찾은 배우 이정하는 이상엽의 순댓국에 푹 빠져 집중하더니 특히 버터빨간장 레시피를 열심히 메모했다. 이를 본 이상엽은 웃음을 터트리며 "만들어주겠다"고 했고, 급기야 이정하는 "진짜 만들어 주실 거예요?"를 몇 번이고 해맑게 물었다. 과연 이정하는 이상엽의 '버터빨간장'을 선물 받았을지 후일담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매회 탄탄한 내공으로 먹잘알 면모를 공개하고 있는 '순미남' 이상엽의 5분 맛집 순댓국, 초강력 치트키 버터빨간장 특급 레시피는 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