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산돌식품 등 강원자치도내 5개 기업 백년기업 인증
2023.12.09 09:58
수정 : 2023.12.09 0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홍천 산돌식품과 춘천 진화기술공사, 강릉 동양산전, 원주 남원, 강릉 거화 등 5개 개업이 백년기업으로 선정됐다.
9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백년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백년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백년기업은 도내 업력 20년 이상, 상시고용인원 10인 이상 중소기업 중 경영능력이 우수하고 지역경제와 사회 발전에 지속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53개 기업이 선정됐다.
백년기업에는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맞춤형 지원 사업 참여권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기업은 매출액, 영업이익 등의 경영능력과 기술 혁신을 위한 노력도 등이 다른 기업에 비해 우수하고 특히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 기부 활동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와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백년기업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강원의 성장동력으로 20년 이상 역할해 준 고마운 기업이다"며 "이번에 선정된 5개 기업이 100년을 이어가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하며 경영하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되기 위해 여러 정책을 거듭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