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 김유정·송강, 설렘 가득 결혼식…비주얼 만점
2023.12.09 13:30
수정 : 2023.12.09 13: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드디어 계약 결혼을 한다.
9일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연출 김장한) 측은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의 그림 같은 결혼식 현장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구원이 '도도희 입덕 부정기'에 돌입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도도희, 구원의 달라진 관계를 예고한다. 먼저 판타지 같은 결혼식 풍경이 시선을 홀린다. 완벽한 슈트 자태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도도희를 마주한 구원이다. 한층 깊어진 눈빛에 스치는 묘한 떨림은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게 한다. 진짜 결혼이라도 하는 듯 세상 행복한 미소로 행진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두근거리게 한다.
완전무장한 도도희의 수상한 행보도 포착됐다. 도도희는 스카프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그를 하찮게 바라보는 구원의 모습도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신혼 첫날부터 도도희가 무장한 이유는 무엇일지, 계약 결혼 후 펼쳐질 첫 번째 공조에도 기대가 쏠린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도도희와 구원이 어떻게 계약 결혼을 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면서 "한집살이를 하게 된 두 사람에게 찾아온 예상치 못한 감정의 변수들이 설렘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계약 결혼이 서로에게 구원이 될지도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이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마이 데몬' 6회는 시간을 앞당겨 이날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