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송강, 결혼→첫키스…로맨스 시작 '마이데몬' 반등할까
2023.12.10 07:10
수정 : 2023.12.10 07: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마이데몬' 김유정과 송강의 러브라인이 가동되며 재미를 더한 가운데 시청률 반등을 이룰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연출 김장한) 6회에서 도도희(김유정 분)와 정구원(송강 분)이 결혼하고 서로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도도희는 또 괴한의 습격을 당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도도희는 놀라서 정구원의 품에서 펑펑 눈물을 쏟았다. 이어 연락을 받고 달려온 주석훈(이상이 분)과 함께 앉아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다. 주석훈은 도도희를 지켜주고 싶다면서 청혼을 했고, 정구원도 나서서 자신과 결혼하자고 했다.
며칠을 고민하던 도도희의 선택은 정구원이었다. 그는 정구원과 함께 웨딩로드를 걸었고 함께 신혼집에 들어섰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썸' 분위기가 이어졌다. 정구원은 신혼 둘째 날 아침 도도희의 발랄한 모습을 보며 반하기도. 인간의 감정을 모르고 살던 악마 정구원에게 변화가 시작되고 있었다. 또 두 사람이 함께 범인을 찾다가 들킬 위기에 처하자, 정구원은 도도희에게 입을 맞추며 위기를 모면했다.
정구원과 도도희의 결혼과 함께 본격적으로 로맨스를 가동한 '마이데몬'이다. 비록 두 사람이 각자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시작한 '비즈니스 결혼'이지만, 점점 더 서로에게 끌리는 모습이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마이데몬'은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4.5%로 출발해 5회는 3.4%로 하락했다. 매회 도도희가 위기에 처하고 정구원이 구원하는 '구원엔딩'을 반복하면서 지지부진한 전개를 보여줬던 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청률 반등을 이룰지도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