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빅마마 신연아 교수있는 대학, 예비 800번 받고 떨어져"

      2023.12.10 07:20   수정 : 2023.12.10 07:20기사원문
'아는 형님'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가수 이무진이 입시시절 빅마마 신연아가 학과장으로 있는 호원대 시험에서 예비 800번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박기영, 박재정, 이무진, 에일리, 빅마마가 출연했다.

이날 빅마마는 '교수돌'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에 이무진은 "교수님하니까 생각났다"며 입시 시절 신연아를 만났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무진은 "여러 학교 시험을 봤는데 빅마마 신연아가 있는 호원대 시험에서 예비 800번대를 받았다"고 했다.
서장훈은 "이무진을 떨어뜨렸냐"며 놀랐고, 박기영은 "예비 800번대면 그냥 나가라는 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무진은 "차라리 불합격을 줬어야지"라며 농담을 던졌다.

불거진 논란에 신연아는 "일단 급히 사과를 한다"며 이무진에게 사과를 했다. 박기영은 "호원대에서 예비 800번이었는데 서울예대를 붙었냐"고 물었고 이무진은 "상위권 6개 대학을 썼는데 유일하게 호원대만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신연아는 "그럴 것 같아서 보내준 거다"라고 센스있게 답했다.

김영철은 신연아에게 "이무진 떨어뜨린 일이 기억나냐"고 물었다. 신연아는 "한 번 입시 볼 때 2000명씩 보기 때문에 기억이 안난다"고 답했다. 이수근은 "무진이 스타일이 인상 깊은 스타일이 아닌데 어떻게 기억이 나냐"며 농담을 해 웃음을 샀다.


이어 신연아가 예술대 학장으로 승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김희철은 이무진을 떨어뜨렸다는 방송을 보고 총장님이 "이무진을 떨어뜨렸어? 다시 내보내"라고 하는 것 아니냐며 폭소를 유발했다.
신연아는 "할 말이 없다"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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