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정보기술' 교류의 장 열린다
2023.12.10 19:14
수정 : 2023.12.10 19:14기사원문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0일 서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와 함께 '제2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자정보기술을 활용한 사례발표 등 전문가 초청강연과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초청강연에서는 △과기정통부 우명순 서기관의 '대한민국 양자정보기술 정책방향' △한국연구재단 이순칠 단장의 '양자정보기술의 이해 및 양자컴퓨터 활용사례' △㈜팜캐드 우상욱 대표의 '핵심 항암제 개발에서의 양자이득' △포스코홀딩스 이홍우 박사의 '양자컴퓨팅 기반 친환경 소재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SKT 김태웅 매니저의 '부산 감천항 양자센싱(라이다) 실증' △SKT 맹주환 매니저의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사례발표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부산의 양자정보기술과 타 산업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장이자 한국양자정보학회 회장인 고등과학원 김재완 교수가 진행을 맡고 패널로 참여한 초청강연자 6인과 부산대학교 문한섭 교수, 카이스트 배준우 교수가 주제에 대한 토의를 함께 한 후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 참가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 또는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과기부 양자컴퓨팅 공모과제 참여 등 국비사업 기획, 부산대·부경대 양자대학원 운영, 시교육청·IBM 등 전문기관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 지원, 양자정보기술 글로벌 네트워킹 및 산업육성 전략수립 등에 역점을 두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