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 보존 내손으로…’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15기 모집

      2023.12.11 08:22   수정 : 2023.12.11 08: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제15기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는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환경동아리상과 환경부장관상, 환경보전협회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환경교육한마당 청소년환경동아리상과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상, 2013~2015년 전국 우수 환경교육인증프로그램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 환경보전협회장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2024년 활동할 15기 청소년지킴이는 인근지역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과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심사 시 자기 표현력 및 참여의지, 청소년지킴이로서의 활동의지, 환경 관련 봉사활동 경험, 환경 관련 프로그램 수료 및 대회 수상경력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소년지킴이들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다양한 생태탐구 활동 및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포함한 조류, 갯벌, 곤충, 식물 등 각 분류군별 모니터링 활동 및 습지정화 활동, 외부 생태환경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본격 활동에 앞서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문환경교육 및 실천과제 수행 등 양성교육을 받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방문, 우편 및 전자우편을 통해 사전접수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4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미정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과거 생태복원을 통해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을숙도에서 의미 있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생태와 환경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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