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고' 앱 하나로 연말정산 쉽고 빠르게 끝낸다
2023.12.11 10:22
수정 : 2023.12.11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존비즈온이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인사담당자를 위한 연말정산 업무 3분의 1로 줄이기' 온라인 세미나를 12일 더존솔루션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
11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기업 인사관리 무료 앱 '나하고(NAHAGO)'로 연말정산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나하고는 셀프 연말정산, 급여(임금)명세서 간편 교부, 근태 관리 등 직장인 특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직장인용 필수앱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사전 접수 사흘 만에 신청자가 1만3000명을 넘어서며 모바일앱으로 끝내는 손쉬운 연말정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인사담당자의 연말정산 업무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직원의 연말정산 자료가 자동 등록돼 일일이 취합하는 불편이 없어진다. 직원이 제출한 자료는 점검과 진행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오기입, 중복자료 제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임직원 역시 나하고로 연말정산이 보다 편리해진다. 모바일 간편인증만으로 연말정산 PDF 자료 홈택스 전송부터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자동반영까지 한 번에 처리되기 때문이다. 연말정산 결과를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공제 한도 내 부족분이 있다면 추가 입력할 수도 있다.
나하고는 연말정산 모의계산 서비스를 차별화된 기능으로 제공한다. 이를 수시로 활용하면 공제요건과 혜택, 구비서류, 예상공제액을 미리 보며 환급액을 늘릴 수 있는 전략도 세울 수 있다. 최근 3년간 연말정산 변동 현황과 증감내역을 확인하고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미래에이비엠은 나하고로 직원 1000명 규모의 연말정산을 처리해 왔다. 미래에이비엠 관계자는 "일일이 전화하는 부담없이 공지사항 전달부터 서류수신까지 한 번에 처리돼 간편하다"고 말했다. 소르테크 측도 "자칫 자료가 누락되면 전화 업무의 연속이었는데 시간이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