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입소 직후 "잘 다녀오겠습니다" 뭉클 소감
2023.12.12 14:58
수정 : 2023.12.12 14:58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짧은 입대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12일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위버스 계정을 통해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짧은 글을 남겼다.
지민은 이날 정국과 함께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날 동반 입대를 한 지민과 정국은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한다. 두 사람이 입소한 신병교육대는 방탄소년단의 맏형인 진이 현재 조교를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앞서 지민은 지난 11일 밤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짧게 자른 머리 스타일을 공개,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 머리를 깎고 나니 조금 실감이 났다"며 "멋있게 잘하고 올 것이며 우리가 빨리 군대에 다녀와야 다함께 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빨라진다"고 말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 병역의무에 돌입했다. 진이 지난해 12월, 제이홉이 올 4월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 중이며, 지난 9월에는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 이행에 나섰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RM과 뷔가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