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업계, 기술 축적으로 성장 지속”
2023.12.13 08:36
수정 : 2023.12.13 08:36기사원문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상근부회장( 사진)은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 환영사를 통해 “중국을 필두로 국가 간 로봇 기술격차가 급속히 축소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부회장은 “올 한해 전 세계적인 고금리와 그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인해 로봇인들이 많이 힘들었지만 내년 상황도 녹록치 않다”며 “국가 간 갈등으로 인한 ‘경제 블록화’로 로봇산업에 비우호적인 패러다임도 있는 상황이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파이낸셜뉴스와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매년 공동으로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조 부회장은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은 매년 로봇인들이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