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장모님의 '한 마디'에 눈물 펑펑…"살면서 그런 어른 본 적 없어"
2023.12.13 08:40
수정 : 2023.12.13 08:4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장인, 장모님과의 합가를 결정한 최민수가 강주은 부모님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강주은은 2년 전 남편 최민수의 오토바이 사고 당시 아찔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리얼 가족 관찰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강주은-최민수와 강주은 부모님의 6개월 조건부 합가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최민수는 "장인, 장모님은 공항에서부터 나를 안으면서 '아들아'라고 부르셨다"며 이들과의 첫 만남부터 사위가 아닌 아들로 진짜 가족이 되었음을 알렸다. 그리고 강주은의 어머니가 직접 전한 속마음에 최민수는 "내가 여태까지 살면서 그런 어른들을 본 적이 없다"라며 펑펑 눈물을 쏟았다. 최민수를 울린 '강주은 마미'의 결정적인 한 마디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영상을 시청하던 백일섭은 "민수가 장가를 잘갔다. (장인, 장모를) 아버지, 어머니처럼 생각하고 모신 것 같다"라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강주은은 최민수가 오토바이 사고로 크게 다쳤던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2021년 최민수는 자동차와의 충돌 사고로 갈비뼈 골절, 폐 부분 절단 등 대수술 소식을 전하며 온 국민을 놀라게 했다. 이에 강주은은 최민수가 처한 아찔한 상황 속에서도 장난 가득한 셀카와 밝은 모습으로 캐나다에서 마음 졸이고 있을 부모님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30년 결혼생활' 유지 중인 강주은-최민수와, '합가'로 함께하는 중인 강주은 부모님의 진한 가족애로 감동을 선사할 '아빠하고 나하고' 2회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