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죽포차' 팽현숙 "촬영하다 하혈해…죽는다는 정신으로 촬영"
2023.12.13 11:47
수정 : 2023.12.13 11:47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요리사이자 코미디언 팽현숙이 '깐죽포차' 촬영하면서 하혈을 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 제작발표회는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 이상준, 가수 유지애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팽현숙은 "(남편인) 최양락씨의 '깐죽포차'가 성공하지 않으면 집에서 쉬어야한다"라고 걱정하면서도 "옆에서 보조 역할을 했는데 나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국가자격증이 다 있고 음식점을 34년차 운영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10번 이상 (음식점이) 망했는데 굴하지 않고 도전하고 있다"라며 "최양락씨가 '깐족포차'로 성공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촬영할 때 10시간 이상 뒤에서 서있었다"라고 했다.
팽현숙은 "1~3회 찍을 때는 괜찮았는데 4~6회 찍을 때 촬영끝나고 저녁에 자는데 하혈했다, 너무 힘들었다"라며 "그 정도로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다,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정신으로 촬영에 임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깐죽포차'는 팽현숙에게서 독립한 초보 사장 최양락의 포차 운영 도전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쇼로 오는 16일 오후 8시2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