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배우 서윤아와 깜짝 소개팅…심진화 주선

      2023.12.14 05:10   수정 : 2023.12.14 05:10기사원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김동완과 배우 서윤아가 '신랑수업'을 통해 만났다.

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을 위해 뭉친 장영란, 정경미, 심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연애부' 장영란, 정경미, 심진화가 김동완을 위한 소개팅을 준비했다.

3인방은 혼자인 김동완을 불러내 연애관에 대해 진지하게 물으며 시선을 모았다. 장영란, 정경미, 심진화는 신화 멤버 중 김동완을 1등 신랑감으로 꼽으며 팬심을 고백하기도.

김동완은 "더 늦으면 진짜 못 간다는 마음도 있다"라며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올해 연애 후 이별했다는 김동완은 과거 바람을 피웠던 두 명의 전 연인으로 인해 최악의 수를 미리 생각하는 성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완은 구체적인 결혼 조건을 묻자 산에 같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제사가 절대로 안 되는 분은 부딪힐 수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김동완은 어떤 방식으로든 서울에 집을 얻으려고 고민 중이라고.

이날 주선자로 나선 심진화가 "티 소믈리에 자격증이 있는 동생이 있다"라며 배우 서윤아를 초대했다. 서윤아와 심진화는 KBS 드라마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김동완은 서윤아의 첫인상에 대해 "클레오파트라의 눈이다, 신비롭게 예쁘게 생겼다"라고 전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서윤아는 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차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서윤아는 "제가 커피를 못 마셔요"라며 공백기 동안 차에 대해 배웠다고 밝혔다.
서윤아와 김동완은 음식 취향, 알레르기, MBTI 등을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연애부 3인방이 빠지고 김동완, 서윤아만이 남았고,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 속차를 마시며 대화를 이어갔고, 크리스마스 계획을 묻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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