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혁신성장펀드 420억 클로징
2023.12.14 08:34
수정 : 2023.12.14 08: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퓨처플레이는 ‘퓨처플레이 혁신성장펀드 제1호’를 420억원 규모로 1차 클로징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퓨처플레이는 2023년 동안 3개의 편드(퓨처플레이유니콘펀드 2호 157억원, 퓨처플레이파이오니어펀드 제1호 124억원 등) 결성을 마무리했다. 총 701억원 규모 투자 재원 확보다.
이번 펀드는 한국모태펀드, 중소기업은행, 서울특별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원시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펀드를 통해 퓨처플레이는 초격차 10대 분야와 디지털 전환 분야 등 딥테크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및 초기 투자 뿐만 아니라, Pre-시리즈A부터 시리즈B 단계까지 투자 저변을 넓힐 전망이다.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의 후속투자 (Follow-On Investment)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의 대표 펀드 매니저를 맡은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인류에 큰 파장을 만들 수 있는 기술혁신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딥테크 영역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제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확장이 가능하고 기술 경쟁력이 명확한 스타트업들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 투자,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추가 출자자를 확보해 ‘퓨처플레이 혁신성장펀드 제1호’를 내년 상반기 내에 2차 클로징 할 예정이다. 퓨처플레이는 현재까지 총 11개 조합을 운영 중이다. 2023년 11월 액셀러레이터로는 이례적으로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를 획득하기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