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B플러그에너지, 허성호 대표 1만2700주 추가 장내매수
2023.12.15 10:46
수정 : 2023.12.15 10: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열 교환기 전문기업 KIB플러그에너지는 허성호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1만2700주를 추가로 장내매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허 대표는 이번 추가 매입으로 보유 주식수가 5만5700주로 늘어났다. 취득 단가는 주당 764원이다.
지난 7월 허 대표는 KIB플러그에너지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그는 아주오토리스, 아주캐피탈, 메이슨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장기간의 사업 경험과 에너지 관련 설비에 노하우를 바탕으로 KIB플러그에너지의 사업 재편과 전략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에너지 관련 기계장치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장치 △에너지 생산 △에너지 상용 부문으로 사업부문을 재편하고 '그린에너지 토탈 패키지' 공급망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에서부터 수소생산,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진출 등도 계획 중이다.
회사는 2025년 20메가와트 규모의 수소연료 발전소 가동을 시작으로 해당 사업부에서 향후 20년 간 매출액 고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관련 업종에 대한 인수합병(M&A) 전략을 통해 외형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KIB플러그에너지 관계자는 "공격적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