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보다 자국이 우선?"..샤오미14 프로 中만 독점 판매 전망

      2023.12.15 14:26   수정 : 2023.12.15 14: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 10월 출시한 중국 샤오미의 최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샤오미14 프로'가 중국에서만 독점 판매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샤오미14 시리즈의 경우 중국 출시를 기점으로, 연말 글로벌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프로 모델만 라인업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샤오미14 시리즈 관련 보고서를 인용해 샤오미 14 프로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샤오미14의 경우 Xiaomi HyperOS 등 많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프로 모델은 글러벌 버전의 어떠한 소프트웨어 개발도 진행되지 않는 상태다.


샤오미14 시리즈는 2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일반형 모델인 샤오미14와 프리미엄 모델인 샤오미14 프로다. 일반형 모델의 경우 6.4인치 아몰레드, 프로 모델은 6.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차별화를 뒀다. 다만, 두 모델 모두 퀄컴의 최신형 칩인 스냅드래곤8 3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또한 120W 유선 및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샤오미는 내년 상반기 샤오미14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샤오미14 울트라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울트라 제품군의 폭발적인 인기를 위해 프로 라인업을 해외시장에서 제외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샤오미는 2010년 설립된 중국의 전자기기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샤오미' 시리즈와 홍미노트(Redmi Note), 샤오미 패드, 홍미패드, 미 노트북 등이 있다.


국내의 경우 저렴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보조 배터리로 인지도를 쌓은 바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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