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출신 키노, 1인 기획사 네이키드 설립…"미래 기대감 커"

      2023.12.15 14:07   수정 : 2023.12.15 14:07기사원문
키노(네이키드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펜타곤 출신 가수 키노가 1인 기획사 네이키드(NAKED)를 설립했다.

네이키드는 15일 0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공개하고, 로고 이미지를 올렸다. 네이키드는 꾸미지 않은 본연 그대로의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담긴 이름이다.



키노는 "네이키드에서 마주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며 "지금껏 보여드리지 않았던 저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네이키드의 방향성이 담긴 콘셉트 포토도 공개됐다.
해변가에서 휴식을 즐기는 키노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청춘의 자유로움을 이미지화해 눈길을 끈다.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해 활동해온 키노는 지난 10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그는 프로듀서로서 여러 아티스트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해왔고, 10월 이탈리아 아티스트인 푸다스카(Fudasca)의 '하우 잇 워즈'(How It Was) 노랫말을 쓴 데 이어 피처링진에도 이름을 올렸다.
키노는 또한 지난달 방송된 TV조선 '붓들고 세계로'에서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댄서와 화가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키노는 오는 22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단독 공연 '키노스 하우스워밍 파티'(KINO's Housewarming party)를 개최한다.
이후 키노는 내년 1월27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키노 [본 네이키드] 라이브 인 서울'(KINO [BORN NAKED] LIVE IN SEOUL)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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