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광고 저력 입증했다...KB라이프생명·삼성화재,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서 활약
2023.12.15 16:41
수정 : 2023.12.15 16: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라이프생명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프로모션 부문 대상을 포함한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시상식에서 친환경 프로젝트 ‘나름다운 청첩장’으로 프로모션 부문 대상, 디지털영상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브랜드 론칭 캠페인 ‘라이프를 나름답게’로 테크테인먼트 부문 대상을 받았다.
프로모션 부문 대상과 디지털영상 부문 금상을 수상한 ‘나름다운 청첩장’ 프로모션은 재생 종이인 씨앗 엽서로 친환경 청첩장을 제작해 예비부부에게 청첩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고객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KB라이프생명의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냈다. 기존의 경품 전달 이벤트나 어려운 보험 광고와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광고업계는 물론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테크테인먼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 출범 캠페인 ‘라이프를 나름답게’는 ‘타임슬립’ 콘셉트를 활용, 윤여정 배우의 20대 신인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일생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인생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보험의 가치와 KB라이프생명의 지향점을 나타냈다. 특히 윤여정 배우의 20대 모습을 자연스럽게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초 AI딥러닝 기술과 디에이징 기술을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로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나름다운 청첩장’ 프로모션은 청첩장으로 발생되는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KB라이프생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하고 행복한 라이프를 위해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화재도 같은 날 고객 참여형 이벤트 '수상한 연구소 직무적성검사'로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이벤트·프로모션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한 연구소' 이벤트는 '직무적성검사'라는 컨셉으로 보험 가입 잠재 고객인 MZ세대를 적극 공략했다. 또 모바일 페이지에 방문한 고객이 '수상한 연구소'의 신입 연구원이 되어 게임을 즐기고, 사원증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진행한 점이 인증에 익숙한 계층에게 통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게임에 참여한 고객이 브랜드 자산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연구소에서 실제로 근무하는 임직원 인터뷰 콘텐츠 등으로 접속을 유도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 관계자는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벤트가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혁신 성장과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선정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