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장관, KG모빌리티 평택공장 방문..."지원 아끼지 않을 것"
2023.12.15 20:18
수정 : 2023.12.15 20:18기사원문
이날 방문 행사에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술탄 칼리드 빈 알사우드 산업개발펀드(SIDF) 최고경영자(CEO), SNAM사의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KG모빌리티 및 부품 협력사와 간담회를 가지고, 평택공장 생산라인 및 디자인센터를 둘러봤다.
곽재선 회장은 "SNAM사 공장은 사우디 최초의 자동차 공장으로, 양국 간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이정표로 큰 의미가 있다"며 "KG모빌리티는 앞으로도 공급망 구축 및 확대 지원은 물론, SNAM사에 대한 기술지원과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 사우디 현지 시장에서 연구·개발과 관련한 긴밀한 협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코라예프 장관은 "KGM과 SNAM사 양사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평택공장을 방문했다"며 "사우디는 전 세계에서 자동차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 중 하나로, 앞으로 사우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사우디 장관 일행은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에 따른 후속 조치 논의차 한국을 찾았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