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1기, 몽골서 '글로벌 약자동행' 실천 나서

      2023.12.18 13:50   수정 : 2023.12.18 13: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글로벌 약자동행' 실현을 위한 청년해외봉사단 1기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22대1의 경쟁률을 뚫은 40명의 청년들은 울란바토르에서 3개월 간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시정 핵심가치인 '약자와의 동행' 실천을 위해 취약청년 25%를 우선 선발했다.

선발된 봉사단원 40명은 지난 11월과 12월 약 2주간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 세계시민 역량 강화, 파견국가에 대한 이해, 기초현지어 교육, 안전교육 등 온라인 및 합숙 교육을 수료하고 봉사단원으로의 자격을 갖췄다.

봉사활동은 몽골 울란바토르 내 학교 및 교육기관 5곳과 연계해 진행된다. 몽골 내 환경오염 심각성이 점차 확대되고, 교육 기회가 충분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봉사단은 기후환경, 세계시민교육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이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통해 성장하고, 또 이를 통해 동시에 몽골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청년들의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좋은 영향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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