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서부지청-범죄예방위원협의회, 미래세대 장학금 3560만원 전달

      2023.12.19 22:32   수정 : 2023.12.19 22: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부산서부지역협의회는 19일 오후 5시 서부지청 7층 강당에서 ‘2023년 범죄예방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범죄 없는 지역사회와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범죄예방한마음대회는 검찰과 청소년범죄예방위원인 자원봉사자들과 결의를 다지는 대회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이덕진 서부지청장을 비롯한 검찰 간부와 최금식 부산서부지역협의회장을 비롯해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협의회 임원, 각 지구위원회 소속 위원, 장학금 수혜 중·고·대학생 대표 9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범죄예방과 청소년선도에 앞장선 유공범죄예방위원에게 서부지청장표창장과 협의회장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진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UN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2명과 관내 대학생 3명 등 5명에게 300만원씩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참전용사 후손은 에티오피아국적 한림대 학생과 필리핀 국적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학생이다.

이와 함께 고등학생 8명에게 각 100만원, 중학생 18명에게 각 70만원 등 총 31명의 학생에게 35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서부지청과 부산 서부지역협의회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덕진 지청장은 수상자와 장학금 수혜 학생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어달라”면서 “오늘의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지청은 이 지청장 부임 뒤 협의회와 한마음으로 이날 관내 홀몸 어르신 세대와 고령 어르신 세대 등에 3000장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최금식 회장은 “검찰과 한뜻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우리 지역이 밝고 맑은 사회가 되도록 앞장서자”면서 특히 청소년 건전육성과 마약 예방을 위하여 참여를 당부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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