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남성진 고백 거절 이유는?…"헤어지면 김용림·남일우 어떻게 봐"

      2023.12.20 04:50   수정 : 2023.12.20 04:50기사원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지영이 남편인 배우 남성진의 고백을 거절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지영, 정상훈, 유선이 함께했다.

이날 김지영은 남편(남성진), 시아버지(남일우), 시어머니(김용림)까지 가족 모두 배우인 '로열패밀리'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지영은 악덕 시어머니를 많이 연기한 시어머니 김용림에 대해 "실제 성격은 천생 여자, 아기 같다"라고 전하기도.

결혼 20년 차 김지영은 결혼하기 전, 남성진과의 연애를 망설인 이유를 털어놨다. MC들은 시어머니인 김용림 때문에 망설인 게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에 김지영은 "사귀었다가 헤어질 수 있는데, 그러면 촬영장에서 어떻게 두 분을 만날 수 있을까"라며 이별 후 대선배 김용림, 남일우를 촬영장에서 마주칠 걱정에 뒷골이 서늘했다고 고백했다.


김지영은 이별 후폭풍 생각에 남성진을 밀어냈고, 이에 남성진은 "거절하면 외국 가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겠다"라고 선포했다고. 김지영은 "딱히 이 사람이랑 사귈 이유는 없지만, 이 사람이 내 삶에 없다면 안 될 것 같았다"라며 고민 끝에 남성진과 만났다고 밝혔다.
김지영은 스킨십도 결혼하기 직전 조심스럽게 시작했다며 결혼 후 오히려 더 연애하듯이 살았다고 고백했다.

중3 아들을 둔 김지영은 "아들 때문에 힘든 건 없고 남편의 갱년기와 아들의 사춘기에 껴있는 게 힘들다"라며 화와 눈물이 많아진 남편 남성진의 갱년기를 전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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