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식학회 신임 이사장에 서울아산병원 황신 교수

      2023.12.20 09:38   수정 : 2023.12.20 09: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황신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이식학회 제5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이식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20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황신 교수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간이식, 간암, 간질환, 담관암, 담도질환 수술을 전문으로 시행하는 간이식, 간·담도질환 전문가다.


지난 2007년에는 고위험 환자의 안전한 간절제를 위해 문맥-간정맥 색전술을 개발해 수술 전 처치로 정립시키는 등 수술 성공률을 높이는데 공헌한 바 있다.

2012년부터는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장기이식 진료 및 연구 수준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1969년 창립된 대한이식학회는 장기기증 활성화, 장기이식 시스템 구축 등 국내 장기이식 분야의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현재 간이식·간담도외과, 신·췌장이식외과,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장기이식 관련 의료진 15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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