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Z 목소리 담아 가전 개발 나선 '이 기업' 이번엔 경험공간 마련했다

      2023.12.21 10:00   수정 : 2023.12.21 11: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Z세대(1996~2010년 출생)를 겨냥한 경험공간 '그라운드220(GROUND220)'을 마련하고 소통접점 확대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약 1000㎡의 공간에 조성된 '그라운드220'은 LG전자의 제품 뿐 아니라 제품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잠재 고객인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Z세대에게 LG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일상을 제안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라운드220'은 지난 15일 토크콘서트·뮤직콘서트 등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일주일 간 사전 예약자에 한해 운영됐다. 오는 22일부터는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그라운드220' 웹 애플리케이션에 회원 가입만 하면 체크인 데스크에서 원하는 제품을 빌려 편안한 장소에서 사용해 볼 수 있다. 또, 웹 앱을 통해 간단한 성향 테스트를 하고 나에게 잘 맞는 경험 루틴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루틴 후기를 남기면 '그라운드220'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보상이 주어진다.
나만의 캐릭터를 생성해 꾸미는 재미도 있다.

내부는 △제품과 함께하는 일상을 자유롭게 경험하는 '루틴 그라운드' △제품을 활용한 전문가 클래스로 취미와 생활을 탐구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팝업 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된다.

루틴 그라운드에는 스탠바이미·스탠바이미Go를 체험하기 좋은 쇼파석과 LG그램·그램+뷰·그램 폴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노트북석이 마련됐다. 커뮤니티 그라운드에서는 브리즈, 프라엘, 톤프리 등을 활용한 클래스가 열린다.
팝업 그라운드에서는 LG트윈스 우승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된 홈브루를 만나볼 수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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