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지주 임원인사‧조직개편 핵심은 ‘글로벌’
2023.12.21 11:36
수정 : 2023.12.21 11: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내년 1월 1일자로 계열사 조직 개편과 정기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경영지원실장 윤형준 전무를 부사장으로, 디지털혁신실장 노근환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또 김근수 상무를 경영관리실장으로, 정영태 상무보를 RM 실장으로 새로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개인고객그룹장 박재현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또 신기영 PB2본부장, 이용구 PB3본부장, 김순실 PB5본부장, 구본정 e비즈(Biz)본부장, 김성열 IB2본부장, 김대종 정보보호담당을 상무보에서 상무로 올렸다. 정진곤 IB4본부장,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 이희성 IT본부장, 장재걸 PB4본부장은 상무보로 각각 승진했다.
이와 함께 김용권 상무는 리스크관리본부장, 양봉진 상무는 종합금융본부장, 김관식 상무는 디지털혁신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임원 6명을 새로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역량 확보와 운영 효율성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기조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글로벌사업본부와 담당은 각각 그룹과 본부로 격상하고, 글로벌사업지원부를 신설해 현지법인의 법률자문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개인고객그룹은 초고액자산가와 법인자산 증대 등 자산관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관련 부서 편제를 개편하고, 산하 eBiz본부에 e고객담당을 신설해 비대면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기업금융(IB) 그룹은 대형 기업공개(IPO) 영업을 위해 IB 1본부 산하에 IPO 1담당을 신설하고, 디지털본부는 기능별로 IT본부와 디지털혁신본부로 이원화한다. 홀세일 부문은 그룹에서 본부 체제로 개편해 홀세일본부와 에쿼티파생본부로 분리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