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슈퍼365 계좌' 잔고 2400억 돌파

      2023.12.21 18:02   수정 : 2023.12.21 18:02기사원문
메리츠증권이 리테일 강화를 위해 선보인 '365 시리즈'가 투자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1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Super365 계좌' 내 예탁자산이 2400억원을 돌파했다. 실질적인 고객층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인 100만원 이상 잔고 계좌의 비율도 40%를 넘었다.



Super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의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다.

메리츠증권에서 신규 개설되는 계좌 가운데 약 91%가 Super365 계좌다. 예수금 비중도 약 38%로 많은 고객들이 실제로 영업일마다 입금되는 수익금을 받고 있다. 특히 자산이 비교적 많고 재테크에 민감한 40대·50대 투자자 비중이 전체의 60%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고액 자산가들에게는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을 비롯해 엄선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 상품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메리츠증권 '본드365(Bond365)'는 단기사채를 빠르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찾아서 가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메인 화면에서 단기사채 상품을 확인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 만기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후에는 상품 보유 현황과 주문내역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주요 금융사가 신용을 보강한 온라인 전용 단기사채 상품을 상시 출시할 계획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365 시리즈인 'Super365'와 'Bond365'가 호평을 받아 디지털금융센터의 고객 자산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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