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정위, '정보화사업구조 혁신방안 마련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 개최

      2023.12.22 09:54   수정 : 2023.12.22 09:54기사원문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정보화사업구조 혁신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플정위는 공공 정보화사업 관련 제도, 적용기술 등 구조적 차원의 문제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올해 8월 정보화사업 혁신TF를 구성했다. 같은 달 31일 관련 업계 기업, 공공 발주자 등 민·관 이해관계자들 함께 토론회를 열고 이후 7차례 TF 회의를 진행했다.



현재 공공 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 패러다임은 십수 년 이상 변화 없는 답보 상태로, 대형 공공 정보시스템 개통지연.운영장애 등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공정보화사업 품질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적합한 정보화사업모델 정립과 제도혁신 △공공정보화 생태계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디플정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 협업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달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로 '행정전산망 개선 범정부 대책 TF'가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시점에 민·관이 합동으로 정보화사업구조 혁신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진 디플정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은 고품질의 공공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돼야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보화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정보화사업 구조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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