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번지수 잘못 찾은 '삼켰니'…이장우 "내가 왕돼륙"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상견니'가 아닌 '나의 소녀시대' 주인공을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3회 팜유 세미나 in 타이중'의 둘째 날을 맞은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을 휩쓴 대만의 청춘물 '상견니' 속 주인공으로 변신, 교복을 입고 등장해 '삼켰니'를 연출했다.

전현무가 남자 주인공 '무광한', 이장우가 서브 남자 주인공 '모자란 죄'가 된 가운데, 박나래가 어딘가 다른 여자 주인공 '항상쉬'로 나타나 의아함을 안겼다.

박나래는 커자옌(가가연)이 연기한 '상견니' 황위쉬안이 아닌 또 다른 대만 청춘물 '나의 소녀시대' 속 린전신(송운화 분)을 따라 했던 것. 이에 이장우가 '나의 소녀시대'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왕대륙을 자처하며 "제가 왕돼륙"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