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50년 전 떠난 친모에 "왜 그랬어?"…눈물의 모녀 상봉
2023.12.24 08:44
수정 : 2023.12.24 08:4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이승연이 50여 년 전 자신을 두고 떠나간 친엄마와 눈물의 모녀 상봉을 예고했다.
22일 공개된 TV조선(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편에서는 "어머니가 두 분"이라고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했던 이승연이 새엄마에 이어 친엄마와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한눈에 보기에도 똑닮은 '판박이 모녀' 이승연과 그의 친엄마가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이승연은 "왜 그랬어?"라며 그동안 참아왔던 질문을 던졌다. 눈물과 함께 고개를 떨군 친엄마의 대답에 이승연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함께 오열해 두 사람의 만남은 눈물바다를 이뤘다. 이승연의 친엄마가 긴 세월 간직해온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두 사람은 멀어진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한참을 고민하던 이승연은 조심스럽게 "아빠 한번 만나보는 거 괜찮아?"라며 친엄마와 아빠의 만남을 제안했다. 망설인 끝에 나온 친엄마의 대답은 무엇일지 오는 27일 오후 10시 '아빠하고 나하고' 4회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