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이봉원-홍혜걸 만나지 마세요!"…요트 구매 반대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이봉원이 의사 겸 방송인 홍혜걸의 요트 구매 설득에 실패했다.

25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각집살이계의 대부' 이봉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봉원은 의사 겸 방송인 홍혜걸과 꿈에 그리던 요트 여행에 나섰다.

방 4개, 3개의 화장실을 갖춘 호화 요트의 주인은 해양 모험가 김승진이었다. 이에 이봉원은 홍혜걸을 선주로 모시며 홍혜걸에게 요트 구매를 설득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홍혜걸은 아내인 여에스더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망설였고, 이에 이봉원이 여에스더에게 전화를 연결했다.

여에스더는 "홍혜걸 보고 (요트) 사라고 그러시는 거죠?"라며 "(박)미선 씨하고 만나서 의논을 해도 절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하게 반대했다. 더불어 여에스더는 "그럴 거면 두 분 만나지 마세요! '태양은 가득히'의 알랭 드롱이 나타나도 안 돼요!"라고 덧붙이며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