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아이들 꿈 키울 수 있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세종시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에 축하와 응원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에서 처음 개관하는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에 나서 “세종시에 국립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이곳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활동하며 꿈을 키울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국가가 건립하는 최초의 독립된 어린이박물관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도시건축과 문화유산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진행된다.

해마다 18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이라는 게 정부의 전망이다.

세종 국립박물관단지는 국립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도시건축·디자일·다지털문화유산·국가기록 등 5개 국립박물관을 단계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2031년에는 서울 경복궁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국립어린이박물관 설립에 기여한 전문가들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최민호 세종시장, 또 충청권 어린이들과 박물관 내 전시물을 체험했다.

[e-mail]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