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신선란'이 새 효자..연평균 50% 신장, 재구매율 87%

      2023.12.26 15:19   수정 : 2023.12.26 15: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제품 전문 hy의 새 효자 상품으로 신선란이 떠오르고 있다. 매일 혹은 정기적으로 신선한 달걀을 받을 수 있어 성장률과 재구매율 역시 크게 늘었다.

26일 hy에 따르면 ‘잇츠온 신선란’의 판매량은 최초 출시한 2019년 이후 5년간 연평균 50%씩 꾸준히 상승했다.

정기구독 수요 증가와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hy 정기배송은 지정일, 배송주기를 선택하면 일정에 맞춰 프레시 매니저가 정해진 장소로 전달해 준다.
실제 첫 해 약 1700명으로 시작한 정기구독 고객 수는 올 11월 기준 1만 3000명까지 늘어나며 694% 신장했다.

배송품질과 합리적 가격도 강점이다. hy는 출고부터 냉장카트에 이르기까지 배송 전 단계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함이 중요한 달걀 등 신선식품 배송에 특화되어 있다.

또한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 시 20% 할인이 적용된다. 구매후기 분석결과 고객들은 구매 경험 중 할인과 무료배송에 따른 가성비를 가장 큰 혜택으로 꼽았다.

높은 만족도는 재구매율로 나타났다. 달걀류 재구매율은 86.9%로 전체 정기구독 제품 중 1위다.


hy는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 중이다. 현재 판매 중인 잇츠온 계란 5종외에 소비자 편의에 맞춘 15구, 30구형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미란 hy 팀장은 “신선제품 카테고리 서비스는 제품의 질, 신선도, 편리한 배송이 함께 충족되어야만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며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해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hy만의 차별화된 배송을 활용해 다양한 정기구독형 냉장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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