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유통기한은…" 냉장고가 알려준다
2023.12.27 18:33
수정 : 2023.12.27 18:33기사원문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애니플레이스' 인덕션, '삼성 푸드' 서비스의 유기적 연결을 지원한다.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한층 강화된 AI로 식재료를 더욱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동 기록된 식재료 입고일을 토대로 소비자가 보관 기한을 설정해두면 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보내줘 식품이 변질되기 전에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존 제품과 달리 식품 목록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내부 카메라는 기존 제품과 달리 냉장고 상단 중앙에 위치해 선반 외 야채박스까지 더 넓은 공간을 인식할 수 있게 됐다. 도어빈에 수납된 식료품은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우유나 계란 등의 잔량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
냉장고 우측 도어에 탑재된 32형 풀HD 터치 스크린을 통해 요리 중에도 유튜브, 틱톡 등 애플리케이션을 작동시켜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휴대전화를 스크린 옆면에 가볍게 두드리면 휴대전화로 시청 중이던 영상을 이어서 시청할 수 있는 '탭뷰'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삼성푸드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으로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재료 기반의 레시피를 추천한다. 삼성푸드에서 찾은 레시피를 대형 스크린으로 확인하며 조리할 수 있다. 이 레시피를 오븐이나 인덕션으로 전송하면 메뉴에 맞는 최적의 값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