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폰에 '6000mAh' 배터리 탑재"..삼성, 보급형 끝판왕 'M15' 선보인다

      2023.12.28 10:59   수정 : 2023.12.28 10: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 A15의 변종 모델 '갤럭시 M15'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이달 초 베트남에서 발표한 '갤럭시 A15'의 변종 모델 '갤럭시 M15'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발표한 갤럭시 A15는 4G와 5G 전용 두 모델로 출시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A15의 스펙은 △6.5인치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90Hz 화면 주사율 △미디어텍 디멘시티6100+ 프로세서(2.2GHz) △6GB 램 △5000만화소(메인)/1300만화소(전면) 카메라 등이 특징이다.

배터리 용량은 500mAh로 상당한 양이 제공되는데, 갤럭시 M15는 여기서 더 나아가 60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스펙은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A15의 가격은 149달러로, 한화로 19만2000원 정도다. 삼성전자는 20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해당 스마트폰을 내놓은 셈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 A15 모델에 4세대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밝힌 만큼, 갤럭시 M15 모델 역시 OS 업그레이드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9년 갤럭시 M10·M20·M30·M40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보급형 모델군을 선보였다. 이후 △2020년 M01·M11·M21·M31·M51 제품군 △2021년 M02·M12·M22·M32·M42·M52·M62 △2022년 M13·M23·M33·M53 △2023년 M04·M14·M34·M44·M54 등 시리즈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 M15 모델을 기점으로 6번째 보급형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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